무름병에 강한 국산 백색 칼라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가 최근 전북 익산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국산 칼라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이 2001년부터 육성, 농가에서 2년간 재배해 온 <실키화이트>와 <몽블랑>이 선보였다. <실키화이트>는 개화기가 빠르고 절화장이 길며 꽃이 크고 꽃 수가 많다. 특히 바이러스성 무름병에 저항성이 강하고 고온기에도 생육이 왕성하며 번식력이 강하다. <몽블랑>은 중생종으로 꽃 모양이 둥글어 예쁘고 초세가 강건한 게 특징이다.
정향영 농진청 화훼과 연구관은 “국내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외국 품종 <웨딩마치> <칠드시아나>와 비교해 볼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국산 칼라 품종을 육성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031-290-6135.
[농민신문 :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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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