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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비해 2배이상 활동…10α당 2통 적절
작성일2011/04/2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711
 4월 상·중순 개화기 때 체리 수분(꽃가루받이) 매개 곤충으로는 호박벌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남해출장소는 꿀벌과 호박벌의 꽃가루 매개 활동을 조사한 결과 꿀벌은 1분에 4~5개, 호박벌은 11개의 꽃을 찾아 호박벌이 적은 마릿수로도 넓은 면적에 꽃가루를 다른 꽃에 옮겨 주는 활동을 했다고 발표했다.

 또 호박벌과 꿀벌 사용에 따른 결실률, 수량, 과실 무게, 당도, 산 함량 등을 비교한 결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면에서도 10α(300평)당 호박벌이 약 13만원(2통 기준)으로 꿀벌(26만원, 2통)보다 50%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호박벌은 꽃이 피는 시기에 10α당 2통(300~400마리)을 투입하면 된다. 호박벌통은 비가림 시설의 한쪽 끝 중앙에 지면에서 30㎝ 이상 높은 곳에 둔다.

이때 벌집 문은 해가 뜨는 방향을 향하도록 해 아침 일찍 벌이 활동을 시작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개화 기간에는 농약, 특히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곽용범 농진청 남해출장소 연구사는 “기온이 섭씨 15℃ 미만일 때에는 꿀벌의 활동이 둔해진다”며 “체리 수분 매개 곤충으로 호박벌을 이용하면 개화기 이상저온에 따른 결실 불안정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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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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