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병 진단을 요청하세요.”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바이러스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확대·보급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보급하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별도의 분석장비 없이 재배 현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2분 이내에 바이러스의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농진청은 이달과 다음달 중 5종류의 바이러스 진단키트 총 1만점을 각 도농업기술원을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도농업기술원에 진단 요청을 하면 된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2006년부터 개발해 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 각 도농업기술원을 통해 무상으로 분양해 왔다. 올해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큐린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에 이어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가 추가됐다. ☎031-290-6234.
[농민신문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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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