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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기록적 폭설…농작물 관리 요령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동해안 기록적 폭설…농작물 관리 요령
작성일2011/02/2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700
 지난 11·12일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지역에 1m가 넘는 기록적 폭설이 내려 강원도와 경상도 곳곳의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2월 중순 다시 한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다고 전망했다. 폭설 이후 농작물 관리 요령을 살펴본다.

 먼저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하우스에서는 지붕 위의 눈을 빠른 시간 안에 쓸어내린다. 쌓인 눈이 햇볕을 가려 일조량이 부족한 것은 물론, 하우스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붕에 쌓인 눈이 빨리 녹아내릴 수 있도록 커튼·이중비닐을 연 채로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한다.

 저온장해로 생육이 좋지 않은 포장은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 등을 엽면살포해 생육을 촉진시킨다.

피해가 적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포장에서는 햇볕을 2~3일간 가려 줬다가 작물이 서서히 햇볕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빨리 재파종하거나 육묘한 뒤 정식한다.

 과수는 원줄기(주간)의 지제부 나무껍질이 갈변하거나 벗겨진 경우 폐고무타이어·보온매트 등으로 묶어 준다.

 전정은 최대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꽃눈의 언 피해 정도를 살펴 50% 이상이라면 열매맺는 가지(결과지)를 평년보다 2배 더 남긴다. 절반 이하의 언 피해를 받은 경우 결과지를 20% 정도 더 남기면 된다.

 꽃눈이 얼어 죽어 열매가 잘 맺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는 나무는 질소질비료량을 30~50% 줄이고 수세가 약한 나무는 엽면시비한다.

인공수분을 하거나 열매 솎는 양을 줄여 열매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농민신문 :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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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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