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육성한 난 팔레놉시스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로운 계통에 대한 평가회가 15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렸다.
팔레놉시스 재배 농가, 소비자, 유통 전문가, 수출업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만 품종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국산 팔레놉시스 미니종과 다화성 등 화형이 뛰어나고 자태가 우아해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40여 계통이 선보였다.
난류는 재배 및 수출 품종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가 절실하다. 농진청 화훼과에서는 지금까지 팔레놉시스 16품종을 육성했으며, 2010년 국산 팔레놉시스 보급률은 4%를 차지하고 있다. 예병우 농진청 화훼과 박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계통들은 품질이 우수해 국내시장에서 대만산을 대체할 수 있어 로열티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2011/02/18]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