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기 육묘상에 방열등을 이용하면 작물의 저온 및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를 막는 등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최근 멜론·고추 등 겨울 육묘 작물의 저온 및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저온기 육묘상 방열등 이용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저온기에 양질의 묘를 생산하기 위해 멜론에 전열선과 방열등을 함께 이용한 결과 잎수가 많고, 줄기가 굵은 우수육묘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를 활용한 육묘는 초기 생육상태가 좋아 개화시기도 일주일 정도 빨라졌고, 수량도 10〉(300평)에 3,515㎏으로 10%가 늘었으며, 멜론의 당도는 전열선 단일처리에 비해 1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방법은 육묘상 3.3㎡(1평)에 방열등 1개씩을 설치하면 안전하고 튼튼한 육묘를 생산할 수 있다.
이장호 농업연구사는 “육묘상의 온도유지 및 과습예방 효과가 있는 방열등을 농가에서 적극 활용하면 저온기에도 안전하고 튼튼한 과채류 육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063-290-6072.
[농민신문 : 2011/02/18]
콘텐츠시작
| 육묘상에 방열등 설치…작물 저온피해 막아 |
|---|
| 작성일2011/02/2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35 |
|
|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