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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늦봄 수확하는 ‘대왕\' 딸기 육성
작성일2011/03/0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38
농촌진흥청은 저온에서도 생육이 왕성하고 과실이 단단해 초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수확이 가능한 장기 다수확 딸기 품종인 <대왕>을 육성했다.

 이번에 육성된 <대왕> 딸기는 작물의 수확시기를 앞당겨 재배하는 촉성재배용 품종으로, 현재 촉성재배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 <아키히메>보다 과일이 단단하고 맛이 우수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대왕>은 당도가 11.1브릭스(Brix)로 <아키히메> 10.6브릭스에 비해 높고, 단단해 고온기에도 쉽게 물러지지 않아 11월 초순부터 조기 수확이 가능한데다 봄철 늦게까지 고품질 과실을 수확할 수 있다.

 과일 모양은 원추형으로 평균 과중은 16~17g에 달해 <아키히메>보다 다소 큰 중대과형이고, 1회 수확 과실수는 적지만 수확중단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지속적인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아키히메>의 야간 생육 최저온도는 5~6℃ 인데 비해 <대왕>은 3~4℃에서도 생육이 왕성한 내저온성 품종이다. 하지만 <대왕>은 탄저병과 육묘기 때 고온에 다소 약하기 때문에 35℃ 이상의 고온이 되지 않도록 환기나 차광 등을 철저히 할 것을 농진청은 주문했다. 또 야간에 최저온도가 2℃ 이하로 떨어지면 과실 착색이 지연되고 과색이 연적색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야간 최저온도를 3~4℃ 이상 유지해야 한다.

 노일래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 연구사는 “<대왕> 딸기는 <아키히메> 대체 품종으로 유망할 것”이라며 “올해 4월부터 촉성재배와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51-602-2121.


[농민신문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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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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