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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곡물로 만든 위스키 나온다 - 자료실 게시물 보기
국산 곡물로 만든 위스키 나온다
작성일2012/07/1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421
정부 ‘고부가 식품기술 개발사업’ 39개 과제 선정


세계적인 명주인 위스키, 브랜디, 데킬라 같은 장기 숙성 증류주가 국산 원료곡물을 이용해 개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사업에 장기 숙성 증류주 등 지원한 251개 과제 중 39개 과제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주요 선정 과제 내용을 살펴보면 중앙대학교(연구책임자 박기환)의 ‘소화율 향상 및 연하장애 개선을 위한 고령친환경 식품가공기술 개발’과제는 고령 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식품 가공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고령자가 쉽게 씹고, 삼키고, 소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제품 생산 기술을 개발, 급식이나 외식용 완제품 및 식재료 형태로 노인시설, 병원 복지관, 배달급식 메뉴 등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차의과학대학교(연구책임자 조형용)의 ‘가공공정 개선에 의한 나트륨 저감화 방법 개발’ 과제는 나트륨 사용량 자체의 감소를 위한 가공기술 개발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나트륨 과다섭취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의 짠맛에 대한 기호도는 유지하면서도 소금 사용량을 20% 이상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가공방법이다. 빵 및 면류, 젓갈류, 조미식품, 드레싱 등 가공식품별로 현재보다 나트륨이 저감된 제품이 개발돼 선보일 예정이다.

‘고품질 장기 숙성 증류주의 제조 및 숙성기술 개발’과제는 한국식품연구원(연구책임자 안병학)이 맡게 된다. 이 기술로 국산 원료곡물을 이용해 세계적인 명주인 위스키 등과 같은 장기 숙성 증류주가 개발된다. 이 사업은 특히 국산 원료곡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관련 농가와 제조·유통업계의 소득증대는 물론 수입 주류에 대한 대체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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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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