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한파 예고 … 시설채소 병해충 주의 - 자료실 게시물 보기
한파 예고 … 시설채소 병해충 주의
작성일2010/12/0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285
한파 예고 … 시설채소 병해충 주의
 
 잿빛곰팡이병에 감염된 토마토. 병 발생을 막으려면 온실 내부를 저온다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조절 신경쓰고 적용약제 미리 살포…촘촘한 방충망 등 활용해 성충유입 차단

기상청이 다음주 중반 이후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오이·토마토·고추 등 시설채소 농가의 병해충 예찰·방제에 주의가 요구된다.

외부 기온이 내려가면 시설 내부에서는 흰가루병·잿빛곰팡이병·역병·노균병 등 각종 병 발생이 증가한다. 내부 습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커져 잎이 젖어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경조절이 중요하고, 적용약제를 예방 위주로 뿌리는 것이 좋다. 우선 시설 내 야간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우스 투광도를 높이는 등 난방시설을 정비하고, 낮 동안 환기를 철저히 해 습도가 80%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물은 오전에 조금씩 자주 준다. 이때 물방울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습도 조절이 되도록 고랑에 볏짚 등을 깔아 주면 병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

예방용 약제는 1~2주에 1회씩 뿌려 주고 발생 후에는 5일 간격으로 3~4회 뿌린다. 병든 식물체는 보는 즉시 제거한다.

해충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담배가루이·온실가루이·오이총채벌레 등이 추운 날씨를 피해 온실 내부로 이동하기 때문. 이들 해충은 발생한 후에는 약제방제가 쉽지 않은 만큼 촘촘한 방충망 등으로 성충 유입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끈끈이트랩과 같은 예찰장치로 밀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다 대량발생이 의심되면 적용약제를 4~5일 간격으로 3회가량 살포한다. ◇ 도움말=강호성 경남도농업기술원 시설원예기술사 ☎ 055-771-6162.

[농민신문 : 2010/12/03]

목록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