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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히트펌프 난방비 절감 도움
작성일2010/11/1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391

지열히트펌프 난방비 절감 도움
 
경유 사용때보다 76.8% ↓ … 온도제어로 출아 빨라져


경유보일러 대신 지열히트펌프를 설치하면 시설화훼 등 난방비를 75%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농어업 에너지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소개됐다.

지열 냉난방시스템 이용사례를 발표한 신언철씨(49·경기 이천시 모가면)는 지난겨울 안개초 등 화훼류와 케일 등 시설채소 육묘장 3,300㎡(1,000평)에 지열히트펌프(350㎾)를 설치했다.

지열히트펌프는 땅속에 설치된 열 교환기로 흡수한 지열을 농업시설 냉난방에 사용하는 시스템. 겨울에는 5~15℃의 지중열을 흡수해 히트펌프를 이용, 40~50℃로 높여 난방에 사용한다.

히트펌프 설치 후 올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난방비를 계산해 보니 경유보일러를 사용했을 때보다 1,563만9,100원이 절약됐다. 경유보일러 사용 때는 2,039만2,090원(경유가격 ℓ당 800원)이 들던 비용이 지열히트펌프 사용시 475만3,000원(전력요금 45원 / ㎾ / 1시간)으로 76.8%나 줄어든 것.

온도 제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출아시기도 앞당겼다. “싹이 빨리 나와 75일 걸리던 꽃도라지 육묘기간이 65일로 10일 단축됐다”는 것이 신씨의 설명이다.

하지만 설치비 부담이 문제. 신씨는 “농가 자부담 금액은 20%지만, 워낙 사업비(신씨의경우 총 5억여원)가 크다 보니 그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웠고 자부담금을 한꺼번에 내야 해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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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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