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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무좀약=봉선화 · 초피나무
작성일2010/09/0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189
경남산림환경연구원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이 초피나무와 봉선화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무좀 퇴치제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원은 8월24일 ㈜워킹싸이언스과 공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우리나라 토종 허브식물인 초피나무와 봉선화에서 항균·항염물질을 추출한 후 스프레이형 무좀 퇴치제를 개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에서는 초피나무와 봉선화에 들어 있는 항균·항염물질 분석과 다수확성 우량품종 육성을 담당하고 워킹싸이언스는 물질 추출과 상품화 개발 및 자체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상품 효능을 높이기 위해 무좀과 습진 감염 대상자 50명에 대해 임상실험을 한 결과 42명이 매우 호전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봉선화는 민간에서 무좀 치료제로 이용해 왔으며, 초피는 항균력은 뛰어났지만 피부 깊숙이까지 침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봉선화와 함께 초피를 사용할 경우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침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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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