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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방역법 - 자료실 게시물 보기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방역법
작성일2010/09/0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369

‘테라마이신’ 뿌려 2차감염 예방 … 물과 혼용 안돼

전국적으로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이 번져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꿀벌 애벌레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방역지침을 소개한다.

◆소독=감염된 벌통은 철저히 격리해 소각하고, 건강한 꿀벌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도록 벌통 주변과 벌 사육용 기구를 매일 삼종염제제(〈라이프가드〉 등) 또는 구연산제제로 소독한다.

◆영양급여=꿀벌에게 깨끗하고 미지근한 1% 소금물(소금 10g에 물을 넣어 1ℓ까지 채워 넣으면 됨)을 벌통 가까이에 매일 공급하고, 사료첨가용 비타민·미네랄 합제, 프로폴리스를 설탕물이나 꿀물에 타서 벌에게 직접 뿌려 준다.

◆2차감염예방=벌통 문에 사료첨가용 항생제인 〈테라마이신〉(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을 뿌려 주되, 물에 타서 뿌리지 말아야 한다.

◆기타=일부 농가에서 쑥 발효액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용으로는 쑥 발효액 12㎖+목초액 6㎖를 물 1ℓ에 희석한 후 3일 간격으로 벌통 문을 열고 소독한다. 단, 증상이 있는 벌통은 맨 나중에 소독한다. 치료용으로는 당액 또는 꿀 500㎖에 쑥 발효액 12㎖를 섞은 후 이튿날 뿌려 주면 된다.


<농민신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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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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