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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채소 위주 식생활이 효능 높인다
작성일2010/09/0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640

장내 미생물 인삼사포닌 활성화

“인삼의 효능을 보려면 꾸준히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인삼이 사람마다 효능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사람의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효소활성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삼의 주된 효능성분인 인삼사포닌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체내에서 흡수 가능한 ‘컴파운드K(compound K)’라는 활성성분으로 분해된다. 그런데 일부 사람의 경우 장내 미생물 효소의 비활성화로 인해 인삼사포닌이 혈액으로 흡수될 수 있을 만큼의 컴파운드K로 분해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식약청이 장내 미생물 연구사업단인 약물대사기반연구사업단을 통해 한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의 인삼사포닌 대사와 효소활성을 비교한 결과 약 25%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삼사포닌 분해에 필요한 베타글루코시다제 등 주요 효소들의 활성이 성별·나이와 관계없이 개인별로 높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베타글루코시다제 등의 효소활성은 채식이나 발효식품 섭취 등 식이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꾸준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이 인삼에 대한 개개인의 효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삼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복용을 위한 용량 설정, 제형 개발 등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이달과 10월에 개최되는 국제인삼심포지엄 및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농민신문>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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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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