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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등으로 벼 해충 잡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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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0/08/0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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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면 208㏊에 유아등 247개 설치…벼멸구 등 유인 포획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하는 경남 고성지역 들녘에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땅거미가 지면 논두렁 곳곳에 설치한 유아등이 삼파장 불빛을 발하면서 해충을 불러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유아등은 해충의 생태와 특성을 이용한 포획기구로 벼 성장에 장애가 없는 삼파장 빛을 이용, 야간에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벼멸구 등의 해충을 유인한다. 고성군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대가·하이·상리·구만·회화·거류·동해면 등 7개면 16개 생명환경농업단지 208㏊에 유아등 247개를 설치, 가동중에 있다. 대가면의 경우 생명환경농업단지 3곳 전역(60.6㏊)에 유아등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농촌체험마을·연꽃체험장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환경과 자연이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농업은 해충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친환경적인 해충 포획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해충도 잡고 야간에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2010.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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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