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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로 만든 원예용상토 나온다
작성일2011/12/3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706

남동발전 등 공동개발…값싸고 보비력 우수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활용해 만든 원예용 상토가 곧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최근 석탄재 가운데 보일러 하부에서 발생하는 저회(Bottom Ash)를 입도별(1~4㎜·4~8㎜) 선별을 거쳐 재활용해 연간 10만㎥의 인공토양 재료를 생산하는 설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탄재 중 전기 집진기에 포집되는 비회(Fly Ash)와 달리 저회(Bottom Ash)는 재활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남동발전 등 5사와 국내 5개 농과대학, 석탄재 재활용 전문기업 코카스엔텍이 공동으로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저회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수냉각 처리시스템과 달리 공기로 냉각되어 발생된다. 다공성, 경량성, 고온 완전멸균, 다량 미량원소 포함 등의 성질을 가져 투수력, 보수력, 보비력이 우수하다.

 따라서 저회를 가공해 생산되는 인공토양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원예용·수경재배 등에 사용되는 고가의 수입 펄라이트와 질석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본격 출하되면 연간 5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1만3,600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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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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