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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7월 수입 … 3개월 빨라져
작성일2010/06/3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635
국내산 작황부진 따라

올해 마늘 TRQ(관세할당물량) 수입 시기가 대폭 앞당겨진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올해 국내 마늘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시장가격이 크게 오르자 수급 안정을 위해 마늘도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T는 이번주 안에 입찰 공고를 내고 7월 말 수입과 동시에 시장에 마늘을 방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0~12월 수입이 이뤄진 것에 비하면 3개월이나 빠른 것이다.

수입량은 올해 마늘 TRQ 총량 1만4,467t 중 공매물량 1,000t과 지난 3~4월 수입해 소진한 1,864t을 제외한 1만1,603t 중 일부로, aT는 우선 4,000~5,000t 정도를 수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 가격은 CIF(수입항까지 운임 및 보험료 포함가격) 기준 1t당 1,800달러 내외로, 관세와 환율 등을 감안해 환산한 수입 원가는 1㎏당 3,5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올해 마늘 TRQ 수입이 3개월 이상 앞당겨지고 일시에 많은 물량이 수입될 경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특히 7월 말 수입이 이뤄지면 국산 한지형 마늘 출하 시기와 겹쳐 시장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aT 관계자는 “마늘 TRQ 수입은 국산 햇마늘 출하 시기를 피해 왔지만 올해는 국내 작황 부진으로 1㎏당 시세가 전년 대비 두배 정도 높은 4,200원까지 오르고, 중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작황이 부진해 마늘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시장 안정을 위해 수입을 최대한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농민신문>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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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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