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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호흡기 건강 ‘흑삼’으로 챙겨볼까
작성일2024/04/0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5

코로나19 이후 호흡기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흑삼’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은 인삼을 3회 이상 찌고 건조해 만든 흑삼 추출물의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와 관련한 연구 결과를 3월28일 내놨다. 농진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민간 업체인 ‘알피바이오’와 협력해 인체적용시험도 마쳤다.

연구진은 호흡기에 불편을 느끼는 10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매일 0.5g의 흑삼 추출물을, 또 다른 집단은 가짜 약을 12주간 복용하게 한 뒤 호흡기 건강과 삶의 질 관련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흑삼 추출물을 섭취한 집단은 가짜 약을 먹은 대조군보다 체내 염증 정도가 186.73% 개선됐다. 만성 기침과 가래 발생에도 효과가 있었다. 삶의 질 총점은 54.76%, 삶의 질 활동력 지수는 123.20% 향상됐다.

농진청은 지난해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해 흑삼 제조 방법과 표준화한 품질관리법을 규격화한 데 이어 앞으로 흑삼을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천연 의약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원료시장에서 ‘호흡기 건강용’으로 등록된 원료가 없어 흑삼이 등록된다면 최초가 될 것”이라며 “흑삼 관련 제품 소비가 활발해져 국내외 인삼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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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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