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기술정보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주간농사정보(2011.04.10-04.16) - 주간농사정보 게시물 보기
주간농사정보(2011.04.10-04.16)
작성일2011/04/1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874
Ⅱ 벼농사
1 볍씨 담그기
○ 건전한 볍씨의 확보는 발아력 향상과 초기생육을 양호하게 하며, 일반적으로 소금물가리기를 통한 볍씨준비가 이용되고 있다.
○ 볍씨의 비중선은 일반계 품종과 통일계 품종, 찰벼를 구분하여 달리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메벼는 염수선 비중을 1.13(물 20ℓ+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kg)을 기준으로 한다.
○ 소금물가리기 할 때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를 해치기 쉬우므로 곧 바로 맑은 물로 씻어야 하며, 효과는 성묘율(成苗率)과 건묘율(健苗率)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2 상토의 특성과 좋은 상토조건
○ 상토의 기능은 양수분의 보유 및 유지 기능, 통기 및 배수성의 보장, 식물체의 지지 및 보호기능이 있다.
○ 상토의 조건은 첫 번째, 통기, 양수분유지, 보수성, 흡수력, 투수 속도 등 물리적 성질이 좋아야 한다.
○ 두 번째 pH4.5~5.8, EC 2.0dSm-1이하, 완충력, 양분균형, 보비력 등의 화학성이 우수해야 한다.
○ 세 번째, 값이 싸고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며 활착성이 우수해야 한다.
○ 네 번째, 입자가 고르고, 일관작업이 쉬우며 출아상태가 안정적일 것 등을 꼽고 있다.
○ 상토종류의 특성 및 주요원료의 사용 목적은 <표 2, 3>과 같다.
<표 2> 상토종류의 특성
종류용적밀도수분함량유기물함량특 성
중량상토>0.8 Mgm-318.3%15gkg-1제올라이트 주원료, 기본상토
경량상토0.8~0.528.767코코피트 주원료, 현재주종상토
초경량상토0.5이하- - 금후 출현예상
매트상토0.2 내외4.547펄프, 질석, 피트모스, 신상품
친환경상토경량상토27.945저비료, 무농약, 유기농용
<표 3> 상토 주요원료의 사용 목적
주요원료주사용 목적
코코피트경량화, 보수력, 통배수성 증대, 신축성 유지, 거대공극형성
제올라이트보비력 향상
질석경량화, 흡습성증대, 완충성, 미량원소 공급
규조토pH하강 조절, 응집력보강, 항균효과 매트형성 보완
피트모스경량화, 이화학성의 안정성, pH조절, 매트형성 보완
황토완충성, 중량화, pH유지, 투수성조절, 매트형성 보완 펄프
펄프수도용매트상토, 가격저렴, 사용간편
▶상토 선택시 주의 사항◀
○ 가격문제 : 가격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상토의 품질이다. 현재는 상토경쟁이 치열하여 가격경쟁 또한 심해지면서 가격대가 매우 낮은 편이다. 따라서 지나친 가격경쟁에서 오는 품질저하가 우려된다.
○ 무게 : 못자리 상토의 중심이 중량상토에서 경량상토로 급격히 이동되고 있는 추세이며, 중량상토의 주원료가 제올라이트에서 경량상토인 코코피트로 옮겨갔다고 볼 수 있다. 작업의 편이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토사고의 위험성은 경량이 중량상토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
○ 안정성 : 동일제조사의 동일상표에서 육묘된 묘는 늘 같은 특성을 나타내는 안정성을 보여야 한다.
○ 사전비교시험 : 상토의 유통은 농협의 계통출하, 대리점을 통한 판매, 상토생산사에 신청에 의한 직접배송 등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아직까지 판매방식에 따른 품질차이가 있다는 사례는 없다. 그러나 같은 사 같은 상표라도 묘의 안정성이 다를 수 있는 것은 주로 전년도 사용 농업인으로부터의 건의사항 등을 판매회사별로 제품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필요한 경우 전년도에 최고의 육묘상토라고 생각하였던 상품을 대조구로 하여 새로운 상품들을 수집하여 간단하게 비교 시험 할 필요가 있다. 양질묘에 대한 기준은 각자 다르므로 평가는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 객관적일 것이다. 상품별 비교는 10여일 정도면 충분한 것이므로 사전 육묘평가 방법을 택하는 것이 불량상토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3 논 토양관리
○ 객토를 한 논은 볏짚, 퇴구비 등 유기물을 넣도록 하고, 토양개량제 살포 등 종합개량으로 객토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 규산질비료는 일찍 뿌리고 18㎝ 이상 깊이갈이 하여 볏짚 등 유기물의 분해가 빨리 되도록 한다.
○ 가축분, 액비 등 축산 퇴구비는 살포 기준량을 잘 지켜서 논토양의 오염원이나 도열병 발생, 도복 등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한다.
4 종자소독
□ 최근에 개발된 종자소독 방법
○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스포탁, 영일볍씨왕) + 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액상수화제(사파이어, 아리스위퍼) 각 2,000배(10㎖)를 물에 희석사용
- 벼잎선충 발생이 우려되면 페니트로티온, 다이아지논유제 등 살충제 혼용소독
○ 약액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 소독해야 키다리병의 예방(최아기사용 권장)
- 약을 많이 넣거나 물 온도가 맞지 않으면 약해 및 약효가 떨어짐
· 일부 농가는 약을 많이 넣고 물 온도를 높여 발아율이 30%로 떨어져 피해
※ 소독 후에는 볍씨를 맑은 물로 씻은 다음(2회) 침종하는 것이 좋다.
○ 최아기 사용 시 물 온도 유지 및 산소(기포)발생기 가동 확인
※ 키다리병은 건전한 벼가 출수 후 자가수분 시
※ 정부 보급종은 프로클로라즈와 플루디옥소닐로 분의 소독되어 공급되므로 별도로 소독은 하지 말고 반드시 30℃로 물 온도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한다. 또한 염수선을 필요가 없으며, 살충제는 추가로 처리해야 한다.

벼 키다리병

  • <벼 키다리병>
□ 개선된 종자소독
○ 침지소독 후 습분의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 소독 48시간 침지 후에 플루디옥소닐 2.5㎖/종자1㎏을 파종직전 습분의 처리(96% 방제가)
□ 새로운 종자소독
○ 약제혼용 침지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테부코나졸유제(호리쿠어) 4,000배 혼합, 30℃, 48시간 침지소독(94% 방제가)
<표> 벼 종자소독 방법별 키다리병 방제효과
처 리 내 용발병묘율(%)방제가(%)입모율(%)
온탕소독7.490.994.1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6.592.094.5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파종직전습분의0.998.990.9
약제침지소독+파종직전습분의3.296.091.8
약제혼용침지소독5.093.893.3
약제침지소독21.173.993.6
무처리80.9- 85.9
Ⅲ 밭작물
1 맥류(보리, 밀)
○ 보리, 밀은 이삭이 패는 시기에 적정 수분이 유지되도록 해주어야 충실한 이삭이 맺어지고, 특히 못자리 주변의 포장은 습해를 받을 우려가 많으므로 배수 관리에 유의한다.
2 고구마
○ 고구마의 싹 길이가 20~25㎝ 정도 자란 모판은 낮에는 창문을 열어주고 싹 자르기 10~15일 전부터는 밤에도 창을 열어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3 파종준비
○ 고구마, 콩 등 밭작물의 파종에 필요한 종자, 전용 복합비료, 제초제 등 농자재를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심도록 한다.
Ⅳ 과수
1 봄철 기상재해 대책
○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휀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저온피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
○ 최저기온이 영하2℃이하가 예상되면 서리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보도되는 최저기온의 차이가 생겨날 수 있으므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대처하도록 한다.
○ 연소법으로 대책을 세운 농가에서는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2 인공수분 및 꽃 솎기
○ 개화기 기상조건이나 농약살포 남용 등의 원인으로 방화곤충의 비래가 적거나, 서리나 저온 등 기상재해에 의해 꽃이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수분을 하여야 하며, 수분수가 없이 단일 품종만 재배하는 경우에 인공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 인공수분 시기는 해당 품종의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할 수 있으나 화분관의 신장은 고온에서 잘 신장되므로 오전에 하도록 하고 기상상태가 불순하여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 과실의 열매 맺는 양을 조절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열매솎기 보다는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열매 솎는 노력을 분산시킬 수 있어 능률적이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배 부란병·붉은별무늬병·검은별무늬병 등 과수병해
○ 부란병 겨울철 한파로 기온이 낮았던 지역은 발생이 우려됨
☞ 사과나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4월까지 가급적 병든 부위를 깎아내고 도포제를 발라주고 상처가 난 부위에도 발라주며, 잘라낸 병든 가지는 모아서 태워줌
○ 붉은별무늬병은 병원균이 향나무에서 월동한 후 4~5월 비가 오면 사과?배나무로 날아가 병을 발생시킴
☞ 꽃피기 전에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는 적용농약으로 방제
☞ 특히 배 붉은별무늬병은 꽃이 진 이후 비가 온 다음 발생하여 피해를 주므로 기상여건에 따라 적절히 방제
○ 검은별무늬병은 전년도 개화기때 잦은 강우로 방제시기를 놓쳐 발생이 많았으므로 금년 봄에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
☞ 전년도 발생이 많았던 곳은 4월 하순부터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배 검은별무늬병

  • <배 검은별무늬병>
□ 과수의 월동해충
○ 꽃매미는 ’07년부터 발생하여 포도에 피해를 주었으나 지난해는 발생밀도가 줄고 피해가 없었으며, 최근 경기·충남·경북 등의 주요 발생지역 월동알 조사결과 밀도가 줄어들었으나 산림인근 포장은 주의 깊게 예찰해야 함
☞ 월동알을 제거해 주는 것이 친환경적이며 발생을 줄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으므로 봄철에 약충으로 부화하기 전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등에 있는 알 덩어리를 제거해 주고 4월말부터 약충이 깨어나오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
☞ 시설재배지는 측장과 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꽃매미의 침임과 외부로의 확산을 막고, 약제 효과도 증대시킬 수 있음
○ 미국선녀벌레는 작년 충북과 경남지역의 사과, 단감 등에 발생하였으며, 먹이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바이러스를 매개함
☞ 알로 월동하지만 매우 작아 눈으로 예찰할 수 없어서 꽃매미 월동알처럼 제거가 불가능하므로 4월경 약충이 부화하면 꽃매미 등과 동시방제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꽃매미(월동알, 약충)

  • <꽃매미(월동알, 약충)>

미국선녀벌레(약충, 성충)

  • <미국선녀벌레(약충, 성충)>
○ 진딧물류(사과 : 사과혹진딧물, 배 : 배나무면충)는 봄철 과수에서 발생 후 여름철에 채소, 잡초 등으로 이동하였다가 가을철 과수에서 월동알을 낳으며 눈이 틀 무렵부터 부화하여 신초에 피해를 줌
☞ 개화 전 진딧물 전용약제로 초기 방제 실시
○ 사과응애 월동밀도가 높은 농가는 개화기 때부터 피해가 우려됨
☞ 월동기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개화 전 월동알 부화시기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방제를 실시
Ⅴ 축산
1 구제역 예방
○ 축사 안팎과 기구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양돈장의 경우 분만사, 임신사에 대해서는 철저한 청소, 세척 및 소독을 실시 한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 그리고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한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한다.
○ 구제역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차량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축산농가는 각종 교육이나 모임, 회의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급적 가지 마시고, 다른 농가와의 접촉을 최대한 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구제역 발생 국가에는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고, 이들 국가를 여행한 경우에는 입국시 공항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 그리고 부득이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외국의 축산농장을 방문하지 말고, 입국을 한 후 5일 이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2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인다.
○ 예방을 위해서는 닭, 오리 사육농가는 가급적 철새 도래지에 가지 말고, 농장 내 청결유지와 주기적으로 축사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축, 사료에 병을 옮기는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매일 사육하는 닭이나 오리를 관찰하여 질병이 의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되며, 외부인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3 가축 사양관리
○ 새끼를 밴 암소는 정상적인 분만과 분만 후 젖이 잘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임신기간에는 운동과 일광욕을 적절히 시키도록 하고 피부 손질을 잘 해주도록 한다.
○ 젖소는 산유 초기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하여 곡류 위주로 배합사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위의 미생물 활력이 떨어져 사료 섭취량이 고르지 못하게 되므로 양질의 풀 사료를 충분히 공급해 주도록 한다.
○ 고기 생산을 위한 돼지는 체중이 50㎏이 넘게 되면 비육 전용 사료로 바꾸어 주도록 하고, 암퇘지는 체중 50㎏ 정도부터 사료를 20% 정도 줄여 주어 등 지방이 너무 두꺼워지지 않도록 한다.
○ 알을 낳는 닭은 육성 기간 중에 사료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체중이 많이 늘어 산란기에 사료비가 많이 들게 되므로 8~20주령의 육성기간 중에는 자유 채식량의 70% 정도까지 제한하여 급여한다.
4 초지·사료작물 관리
○ 방목은 풀의 키가 20~25㎝ 정도 자랐을 때부터 1일 방목 면적을 계산하여 돌려가면서 실시하고 방목이 끝난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서 목초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작물의 특성상 뿌리의 발달이 넓게 퍼지고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아 습해에는 강하나 가뭄에는 약한 작물이므로 봄철 가뭄으로 인한 생육상태가 불량해지기 쉬우므로 관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최대한 관수를 해주어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의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므로 적기에 파종을 하도록 하고, 파종적기는 일반적으로 그 지역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북부는 4월하순~5월상순, 중부는 4월중순, 남부에서는 4월상순이므로 중부와 남부에서 아직 파종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파종을 서둘러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5 가축 위생관리
○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면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질병이 발생하므로 송아지에 대한 온도관리를 잘해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며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와 같은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으로 축사주위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봄가뭄이 심해지고 황사가 발생하는 중국과 몽골지역의 가뭄이 심해지는 4월은 해마다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황사 발생 예보 때는 가축 및 축사, 사료 등에 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도 소독을 잘 해 주며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철저히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6 가축질병 신고
○ 사육하고 있는 가축을 매일 잘 관찰하여 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가축방역기관(1588-4060/9060 또는 1666-0682)에 신고해야 한다.
Ⅵ 채소
1 고추
○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다.
○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한다.
○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하도록 한다.
○ 아주 심을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아주 심는 간격은 높은 이랑 한 줄 재배는 이랑 90㎝에 30㎝ 간격으로 10a당 3,600포기를, 두 줄 재배를 할 때는 이랑 150㎝에 30~35㎝ 간격으로 10a당 3,600~4,200포기 정도 심도록 한다.
2 마늘 · 양파
○ 4~5월은 마늘·양파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되는 포장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를 해주고, 물 주기가 곤란한 포장은 짚, 퇴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증발을 억제 시키도록 한다.
○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된 포장은 균핵이 퍼지기 전에 병든 포기를 일찍 제거하여 병원균의 밀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 논에 재배하거나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양파 노균병은 4월 상순부터 비가 온 뒤에는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노균병 약제방제 적기는 분생포자가 많이 발생하는 4월 상순경에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확 후 줄기나 잎은 밭에 방치하지 말고 모아서 태워 전염원을 제거토록 한다.
○ 뿌리응애와 고자리파리 예방을 위하여 적용 약제를 토양에 뿌려주어 피해를 막아준다
3 시설채소
○ 한낮에는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고,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물을 주도록 한다.
○ 시설 참외, 파프리카 등 재배 단지에서는 주기적으로 담배가루이 예찰을 하여 발생이 확인될 때에는 적용약제 살포 등 초기방제를 잘하여 담배가루이의 급속한 밀도 증가를 사전에 예방토록 한다.
○ 수출용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잘 지켜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고 농약 과다사용으로 잔류량 검출이 우려될 경우에는 사전 검사를 받은 후 납품을 하도록 한다.
4 박과채소 바이러스 방제
○ 수박 등 박과 채소 재배 시 정식초기에 잎이 오글거리거나 옅은 노란색의 모자이크 증상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곧바로 연락하여 진단을 받은 후 오이 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시 제거토록 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
Ⅶ 화훼
1 거베라
○ 거베라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라면 묘 구입 및 정식을 시작한다.
○ 모종수는 20주/㎡정도가 소요되므로 10a당 6,000주 정도를 준비하고 결주를 고려하여 여분의 묘를 더 준비한다. 가능하다면 종묘업체로부터 일찍 구입하여 농가가 직접 관리한 후 정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정식시 재식거리는 70~80cm이랑에 30~40cm 간격으로 2줄 정식을 한다. 본엽이 4∼6매 된 묘를 정식하며, 심는 방법은 생장점이 있는 부분이 땅속으로 묻히면 역병 등에 감염되기 쉽고, 생장점 부위가 표토보다 위로 지나치게 나오면 수확시 포기 전체가 뽑히기 쉬우므로 표토와 평행하게 심는다.
○ 이랑은 가능한 한 높게 만드는 것이 뿌리의 발육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겨울철 가온 시 이랑 표면적이 넓어 이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 정식 후 관리
- 정식한 묘는 15∼30일간은 관수(㎊1.5∼1.7)를 충분히 하여 활착을 좋게 하고, 일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30-40% 차광을 해 준다.
- 온도는 최저 기온을 18∼20℃로 관리하고, 지온관리가 가능하면 지온은 20-25℃, 최저 기온을 16∼18℃로 관리하며, 낮에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한다.
2 선인장
○ 비모란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라면 접목을 실시한다.
○ 수출용 선인장 비모란의 접목에는 주로 삼각주를 대목으로 쓴다. 삼각주는 증식력이 빠르고 접목활착률도 높으며, 생육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 대목은 보통 8~10cm 길이로 하고, 작은 것은 5~7cm, 큰 것은 12~15cm 길이로 잘라 이용한다.
○ 이용부위는 1년 이상 되어 너무 굳어진 가지는 접목이 어렵고 활착률도 떨어지므로 당년에 자란 가지를 이용하며 너무 약한 줄기는 접목 후 정치와 발근 과정에서 지나친 탈수로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먼저 알맞은 대목을 상품의 규격에 맞게 자르고 대목의 윗부분 주면을 약간만 잘라낸다. 대목의 아래 부분도 꽂기 편하도록 45°각도로 자른다.
○ 비모란의 접수는 직경 1~1.5cm의 자구를 별도로 재배되는 모본에서 떼어 이용하는데 1년에 2번 정도 딸 수 있으며, 1회에 주당 10~20개 정도가 보통이다. 너무 노화된 모본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2~3년만에 갱신하는 것이 좋다.
○ 따낸 접수는 아래 부분을 수평으로 1/3정도로 잘라내고 대목 위에 유관속이 일치하도록 올려놓은 다음 무명실로 감거나 접목클립을 이용하여 고정시킨다.
○ 접목된 비모란은 약 1주일간 그늘에서 정치시킨 후 아주심기를 한다.
○ 정치시 조건은 온도 30℃, 습도 75~90% 정도로 맞추어 주면 접목활착에 좋다.
Ⅷ 특용작물
○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알맞게 버섯 발생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 품질이 좋고 생육이 고른 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종균을 접종하여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재배사는 배지의 온도를 내려 주고 봄 재배 생육온도인 13~18℃를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 버섯 발생을 유도한 후 비닐 피복 가장자리나 환기창 주위에서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비닐을 벗기고 재배사 안의 습도를 초기에는 90% 이상으로 유지한 후 생육중에는 80~85%로 조절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버섯이 균일하게 발생되도록 환기 관리에 유의하도록 한다.
☞ 문의 : 농촌진흥청 (031) 299-2702 jungdo@korea.kr

목록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312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