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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사회복지과 직원과 기장읍사무소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 행정규제개혁 신고 게시물 보기
군청 사회복지과 직원과 기장읍사무소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작성일2012/11/20/ 작성자 김태환 조회수2113
제가 이런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너무 고마운 마음에 표현할 길도 없고,
그러나 꼭 널리 알렸으면 하는 마음에 부끄러운 글을 한자 올립니다.

우선 기장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과 기장읍 사무소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 항상 바쁜 업무에도 소외계층을 살피시고
돌봐주시는 따뜻함에 고개를 숙여 인사드립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 이하 모든 공무원들의 가정에 평화를 빌며
제가 받은 고마움을 전하겠습니다.

약 5년 전에 저는 복막투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전화한통이 걸려왔고,
전화 내용인즉 ‘안녕하세요! 여긴 기장군청 사회복지과입니다.’ 라고 하면서
투석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 , 생활하시는데 불편한 점이 있는지 , 기장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기 불편한 점이 있는지 , 드시는건 잘 드시는지 등등 세세하고
너무 자세하게 묻기에 처음에는 오해를 많이 했습니다. ‘공무원은 불친절하고 ,
공무원은 하는 일 없다.’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전화 한통이후 저의
모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정규적으로 계속 전화가 걸려오고 , 제가
살아가는데 불편한 점을 묻고 , 또 건강상태도 챙겨주시고 ,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복막투석 5년차에 들어오니 정신적으로 이상이 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어찌할 방법이
없데요. 우울증에 공항장애 , 폐쇄공포증 까지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제가 신장이식을 결심하고 (참고로 정신질환이 생기면 이식을 할 수 없습니다.)
2012년 10월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 그리고 맘 편하게 수술을 받았는데 ,
신장이식을 편하게 받을 수 있었던건 모두 기장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과
기장읍 사무소 직원들의 힘이 켰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형님께서 신장을 선듯 주신다고 하셔서 신장이식이 수월했지만 , 이 수술비용이
적지않게 들기에 고민을 하는 도중에 기장군청 사회복지과 직원께서 전화가 오셨고 ,
전 조심히 이런 고민을 이야기 했는데 그날 이후부터 거의 매일 전화주시면서 제가
혜택을 받을수 있는 모든 길을 모색하시면서 여기 저기 전화하시면서 알아봐 주셨기에
제가 편하게 수술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소외계층에게 이렇게 가족처럼 친절하게
꼼꼼히 알아봐주시고 , 금전적인건 나라에서 정한 금액만큼 복지혜택을 받지만 저에게는
그 마음 , 그리고 진심으로 절 걱정해주셨기에 기장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분들과
기장읍 사무소 직원분들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우러러 나왔지만 ,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고 ,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일도 없고 , 방법도 모르겠고 ,
정말 고민 끝에 어쨌든 제 개인의 고마운 마음이지만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선행과 사회복지제도를 널리 알렸으면 하는 마음에 서툰 글씨로
몇자 올립니다.

그리고 제가 보답하는 길은 이제 빨리 몸을 일으켜서 사회로의 복귀이고 , 더 나아가 저도
미약하나마 앞으로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
열심히 살겠습니다.

늘 나라를 위해 힘을 아끼지 않으시고 , 불철주야 애를 쓰시는 대한민국 공무원 여러분
감사하고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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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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