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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교육을 마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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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2/11/07/ 작성자 최봉길 조회수1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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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하고 있는 신규농업인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입니다. 평생을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한지도 벌써 4년째 접어들고 있네요. 노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고민도 많았지요. 그동안 귀농을 생각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어렵게만 느껴진것도 사실입니다. 한번의 실패도 있었구요. 다시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위해 보다 많은 준비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우연히 기장신문에서 신규농업인교육을 한다기에 옆지기와 함께 별기대도 없이 우선 가보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등록을 했습니다. 솔직히 어릴적부터 보아온 우리 농업과 별 차이있겠나하는 마음도 있었지요. 그러나 제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네요. 농사도 과학이다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텃밭농사 천연액비 지렁이 상자텃밭 농기계실습 효소담그기 목초액 등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에 노력하는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직장에서 하는 직무연수를 가면 5분도 안되어 잠들던 제가 이렇게 열심히 교육을 받은 적은 처음인가 봅니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개설해주신 기장군수님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담당하시는 이창수님 부산귀농학교 관계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램이 있다면 내년에도 이와같은 교육기회가 보다 많은 기장군민들에게 돌아가기를 기대하고 기장군 차원에서 희망하는 군민 모두 1가구 1텃밭을 가꿀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신다면 교육의 효과도 더욱 커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한 달간의 교육도 끝나나봅니다. 교육기간 내내 수고하신 회장님 총무님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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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