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시작
| 기장군 겨울 어린이 영어 캠프 정용관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
|---|
| 작성일2012/01/12/ 작성자 김경미 조회수2143 |
|
아들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의 품을 떠나 4박 5일의 영어캠프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기장군 영어캠프가 알차다는 소문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시작한 캠프는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나이도 어려 낯선 환경에서 힘들었는지 울면서 전화오는 아들의 목소리는 엄마의 마음을 걱정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3일째 되는 날, 캠프의 사진 속에 평소와는 다른 어두운 표정의 아들을 보고 캠프로 연락을 했습니다. 전화 통화 요청을 하니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하셔서 아이를 바꾸어 주셨습니다. 아이는 뭔가 힘들어하는 상황이었고 선생님께서는 그 상황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200명이나 되는 단체 생활인데도 불구하고 아이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계셔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다음날, 마음이 편치 않아 다시 통화를 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그 이후의 상황까지 잘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이 참 고마웠습니다. 이번 캠프는 아들에게는 많이 힘겨운 생활이었을 것입니다. 힘든 만큼 또 배운 것도 많았을 것이고 사회라는 것을 어렴풋이 접하게 되는 계기였을 겁니다. 이런 힘든 시기에 옆에서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는 캠프의 여러 선생님들이 계셨다는게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캠프의 운영으로 바쁜 시간을 내어 주신 정용관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명의 학부모지만 정성껏 상담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담당부서기획감사실
전화번호051-709-4032
최종수정일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