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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이 달라졌어요 ^^ - 행정규제개혁 신고 게시물 보기
달음산이 달라졌어요 ^^
작성일2011/09/07/ 작성자 오정임 조회수2083
올여름 유난히 많은비로 달음산은 여름 내내 젖어있다.
연중 50회가 넘게 달음산을 찾는 나는 달음산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높지않은 해발이지만 만만치 않은 산행로와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동해바다, 사방이 확트인 전망은 주변의 지인들에게 종종 자랑으로 대화거리를 삼기도 한다. 내가 근무하는 울산에서도 많은 산악회나
등산동호회 그리고 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십여년을 넘게 달음산을 오르다보니 군데군데 조금만 손을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던차 올초 야간군수실에서 군수님과 산림과 몇몇분들과 얘기를 나눌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비가오거나 눈이왔을때는 몇번씩 엉덩방아를 찍고 내려올때 거의 반쯤 기어 내려오던 깔딱고개 미끄러운 경사지에 몸을 의지할 수 있는 로프설치와 1정상 철계단 가는길의 위험한 절벽길의 안전장치등 등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산행객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린바 있다. 이후 담당 계장님과의 답사도 진행되었다. 8월28일 일요일 달음산을 올랐다. 옥정사에서 출발해서 깔딱고개 중간쯤 지점에 다다르자 로프와 장비들을 메고 올라가는 작업자들을 만날수 있었다. 깔딱고개 미끄러운 경사지에 로프를 고정할 지주대가 세워져 있었다. 맨몸으로도 오르기 힘든길을 저 무거운 도구들을 메고 오르는 더운날씨에 고생하는 작업자들이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정상 철계단 지나 낡은 로프를 잡고 오르던 바윗길옆으로 안전하게 오를수 있는 목재 계단이 만들어져 있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표정이 즐거워보인다. 이미 세워져 있던 계획이었든 군민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든 우리 군민의 자부심인 달음산의 위험한 산행로가 안전을 위해 정비가 되고 있다는것에 고마움을 느낀다. 군수님과 담당부서의 담당자님 그리고 작업을 위해 땀을 흘리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가을 잘 정비된 등산로로 만산홍엽이 된 아름다운 달음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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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051-709-4032

최종수정일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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