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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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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7/03/27/ 작성자 황환경 조회수1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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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황환경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3월 10일~ 11일 부산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정확한 지명은 잘 모르지만 기장면 대변리(?) 인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정말 좋으신 분이 있구나 하고 느끼며 이런 분들이 계셔서 세상이 따뜻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변항(?)에 있는 대변수퍼 주인되시는 분께 감사의 말씀과 아울러 기장군에 좋은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의 남펀이 제 지갑을 대변수퍼에서 물건을 산 후 그냥 그 곳에다 두고 나왔나 봅니다. 저는 남편에게 지갑을 맡겼기 때문에 지갑에 대한 생각은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저의 남편 역시 물건을 산 후 지갑에서 돈을 꺼내어 지불을 하고는 지갑을 그냥 그 대변수퍼에다 놓고 왔나 봅니다. 저희는 지갑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한참을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빨간 지갑 잃어버리지 않았느냐고요...... 어찌나 당황하고 놀랬었는지 한 걸음에 달려갔지요. 지갑에는 현금과 카드가 들어 있어서 더욱 그랬습니다. 어찌나 놀라고 당황했는지 그냥 감사하다는 말씀만 드리고 아무런 사례도 하지 못한채 나오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니 얼마나 고마운 분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어서 다른 사람이 집어갔어도 어쩔 수 없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변수퍼 주인께서는 친절하게 전화를 해 주셔서 지갑을 도로 찾았지요. 다음에는 여행이 아니라 일부러라도 다시 부산에 가서 대변수퍼 주인 되시는 분께 감사의 말씀을 꼭 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담당부서기획감사실
전화번호051-709-4032
최종수정일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