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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 읍사무소 주민등록 담당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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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9/06/04/ 작성자 허도경 조회수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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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1급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올해 초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워낙에 몸이 많이 불편한 아이라 휠체어 없이는 거의 이동이 되질 않고 특히 목도 몸도 가누지 못하는 아이인지라 솔직히 주민등록증 하러 간다는게 걱장반 두려움 반이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드렸더니 조금있다 연락주시겠다라는 말씀과 함께 전화를 잠시 끊게 되었고 다시 걸려온 전화에는 읍사무소에 오기 힘드니 직원분이 오셔서 지문등록 업무를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고마워 일단 알겠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때는 조금 추운 날씨여서 어제(2019.6.3일 월요일) 아이아빠와 저와 우리 아이는 읍사무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잠시 차에 있고 저는 들어가서 사정말씀을 드렸더니 수고스럽게 방문하셨다면서 흥쾌히 지문찍는 도구를 가지고 주차장 까지 와서 아이 놀라지 않게 조심스레 지문찍는 작업을 해주셨고 아이도 놀라지 않게 그리고 웃으며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읍사무소로 들어와서 너무나 고마워 이름을 여쭈어 보았더니 절대 안 알려주시더라구요.. 웃으시며 어제 날씨도 더웠는데 주차장까지 나오셔서 고맙게 일을 처리해주신 "정관읍사무소" 주민등록증 담당자님..(여자분) 민원인 관점에서 왼쪽에서 두번째 머리길고 얼굴 하야신...이름을 안 알려주시더라구요ㅜ.ㅜ 장애인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문에서 두번째 앉아계시는 직원분... 너무 고맙고 친절하심에 꼭 칭찬의 글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담당부서기획감사실
전화번호051-709-4032
최종수정일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