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하여 전국이 혼란스럽다.

초기에 잡히려던 코로나는 대구를 정점으로 발현하기 시작하여 전국으로 퍼져가는 양상인데 다행스럽게 기장군은 0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기장군에 살고 있음이 자랑스럽다,

그같은 노력의 바탕에는 기장군의 적절한 조치와 노력이 한 몫 했다고 본다.

코로나 초기에 방역 마스크 15매와 소독제 1병씩을 행정조직을 통하여 전 가구에 무상 배부하였다.

마스크로 우왕죄왕하던 정부와는 다르게 훨씬 진보적이며 확실한 효과를 거둔 마스크 무상배부제,

참으로 용기있는 결단이고 적절한 조치였다.

이것은 군수의 올바른 판단력과 소신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아마도 이 일을 추진하는데 관계공무원들의 의견은 예산이 있네 없네, 관례., 정부 지침, 선거법 등등 갖은 구실로 되는일 보다 안되는 구실이 100배는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과 올바른 판단이 중요한 것이다,

오규석 군수의 일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 본 바로는 군정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이라고 볼 수 있다.

좌광천에 민원게시판을 설치하여 시민이 적은 문제점을 즉시 처리하는 모습, 집앞 공원이 문제를 제기했을때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도시와는 다르구나를 느꼈고 부산시 변방의 작은 군단위 도시를 이렇게 활기차게 만들어 내는 비전과 추진력이 남다름을 느꼈다.

참 일 잘하는 군수,

그러나 얼마전 '사과하세요'로 전국의 웃음거리로 회자되었을 때 평소의 일하는 모습을 알고있는 나로서는 이를 '싸가지없는 무례한'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열정을 몰라주는 아쉬움의 발로라고 생각하여 이를 폄하하기 보다 주변에 이를 옹호하였다.     

일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협화음은 공직사회를 모르는 사람들은 다소 안하무인이고 자기중심적 독선이라고 말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말이다.

공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공의 이익을 실현해야 하는 책임감이 우선이기 때문에 소통과 화합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염병 사태와 같은 준 전시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런 시기에 오규석 군수의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으로 기장군이 전국 최초의 마스크 무상 보급으로 인한 방역효과와 함께 편안한 생활을 보장할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바로 옆 대구 경북에서 코로나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전국이 떠들썩한 시기에 코로나 확진자 0을 만들수 있는가,

바로 인근 동래 해운대와도 교류가 빈번한 기장군에서 어찌 이리 평온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가?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군수의 코로나 방역과 관련한 갖은 오해와 장애가 있었을 것임에도 이를 극복한 용기와 결단에 경하를 보낸다.

이런 착한 군수를 가진 우리 군민들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절대적으로 이런 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혼을 내줘야 한다.

군수를 만나면 화이팅을 외쳐주고,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떼찌 떼찌)?)를 해 줘야 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아침이 밝은 도시, 기장의 햇살이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좋다. 기장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