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직원들이

기장은 군수 아니라 군주냐고..

기장이 아주 언론에서 핫하다..는 말을 듣고 관련 기사와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정말이지 낯 뜨거워 보고있기 & 참아주기 힘든 지경입니다!

그래서 아주 까다로운 본인인증 경로도 마다하지 않고 몇 자 쓰고자 기어이 들어왔습니다.

(*소통을 위한 경로치고는 절차가 복잡합니다. 도중에 글쓰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합니다!

 *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인데 이렇게 인증절차까지 밟아야 하는건지.. 그렇게까지 신상을 알아야하는건지..)

의회 발언대에서 군수는 군민의 일꾼으로 업무 감사와 평가를 받기 위해 서 있는 자리입니다!

성실과 품위를 보여주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업무 파악이 되어있지 않으신건지, 관련 부서에 문의하라는 불성실함과

고성을 지르면서 의회 진행을 현격히 방해하는 저급한 행위를 아주 당당하게도 저지르시더군요.

의원에게 공부 좀 하라고 하셨습니까?

유치원생 수준의 기초 예절교육조차 되어있지않은 듯한 행위를 하시면서요?

앞으로는 이런 자리 불러내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군민의 세금으로 행정을 하시는 분께서 공공연히 근무태만하겠으니 협조를 요청하시는겁니까?

도대체 이런 무례하기 짝이 없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16만 5천 군민들을 이렇게 부끄럽게 만들어버리는 독단적인 행동은 어떻게 가능한 것입니까?

무려 2019년을 살면서 말입니다!!!!!!!!!!!!

기장은 나이 많은 사람들 밖에 없으니까,

이렇게 막무가내로 해도 모른다. 알아도 어쩌지 못할 것이다.

그리 믿고 여태 눈가리고 아웅하기 식 행정을 해왔던 건 아닌지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상식선에서는 일부러 그러기도 힘든, 근래 아주 보기 드문 좋은 구경꺼리였습니다.

분노조절장애에 가까운 병증을 직원들에게도 행사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혹시 이런 성정을 스스로는 카리스마라고 착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그런 거듭 사과를 요청했던 민망한 행위가, 지역민을 위한 자존심 문제라고 믿으시는건 아니겠지요?

그릇된 신념과 철학이 더한 참사를 불러올까.. 두렵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알지 못하지만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당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런데 한방에 날려버리셨네요!

타지에 있는 저희 사무실에서는 '기장 = 깡패월드' 라고 말합니다.

평소 검소함을 표방하시던 분께서.. 정말 한방에 기장을 통째 저렴하게 만들어버리셨단 말입니다!

인사관련 비리가 어떻게 결론날지 모르겠으나,

연루 사실만으로도 자신을 낮추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동은 의원 말처럼 뭔가 심하게 켕기는게 있다고 밖에 보여지지않습니다.

다시 한번 안하무인격인 본인의 모습이 얼마나 추했는지 들여다 보십시오!

영상을 보면서는.. 왜 저랬을까.. 후회하는 일말의 양심이 드리우길 바라마지않습니다!

유튜브에서 무려 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고함과 고성 무한반복으로 군정질의 중단시킨 부산 기장군수>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z8szd05TYas

왜 우리가 현재 기장 군민이라는 이유로 한심하다는

질책을 받아야합니까? 수준을 의심받아야 합니까?

오규석 군수는 군민들에게

사과하세요! 당장 사과하세요! 무릎꿇고 사과하세요! 이 자리에서 사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