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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 전봇대 뽑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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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8/01/31/ 작성자박성규 조회수2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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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전봇대 뽑는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전주 한옥마을에 세워져 있는 전봇대의 전선이 모두 땅속으로 묻힌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의 미관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마을 일대 전선을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전주향교 일대 전신주를 철거하고 내년에는 경기전 주변 전통문화지구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한전을 비롯한 도시가스 및 상하수도 등 지중화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전통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한옥마을은 그야말로 도시미관이 뛰어난 명품마을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옥마을에는 현재 지은 지 50-100년 된 전통한옥 600여 채와 한옥생활체험관, 전통문화센터, 공예품전시관, 경기전, 전주향교, 동락원, 천주교 성지 치명자산 등이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의 전신주가 철거되면 관광 및 영화촬영소의 명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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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