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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설스튜디오 올해 안에 부지확정(부산기장군에 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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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11/12/
작성자박성규
조회수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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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권자 스타넥 사장 “미국 능가하는 테마파크 조성”
"한국 유니버설스튜디오는 가족들이 수일 동안 묵으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니버설스튜디오로 조성될 것입니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테마파크를 보유하게 되는 셈입니다."
한국 유니버설스튜디오 독점사업권자인 USK프로퍼티홀딩스의 프랭크 스타넥 사장(67)은 1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안으로 유니버설스튜디오 부지를 확정한 후 5년 간의 사업 준비와 시공을 거쳐 2012년께 개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USK프로퍼티홀딩스는 한국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 설립된 기업으로 올해 5월 미국 유니버설파크앤리조트(UPR)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한국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을 추진하며 건립 후에는 관리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스타넥 사장은 미국 월트디즈니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면서 기획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올랜도 디즈니랜드와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사업을 기획했다.
이후 UPR로 자리를 옮겨 국제사업개발부문 사장 등을 역임하며 일본 유니버설스튜디오 건립에 참여하는 등 지난 40여년 동안 테마파크사업에 몸담아왔다.
스타넥 사장은 "수일 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미국을 제외한 해외에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지면적은 200만㎡(약 60만평) 이상으로 170만㎡ 수준인 미국 올랜도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능가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비롯해 호텔과 골프장,컨벤션센터,워터파크,쇼핑몰 등이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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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