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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기장군에 첨단의료복합단지,중입자가속기 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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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7/11/15/ 작성자박성규 조회수3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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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최후의 승자는? [쿠키 건강] 총 5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놓고 10여개 시도가 각축을 벌이고 있어 최종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 곳은 대구, 대전 대덕과 오송, 인천 송도, 원주, 포항, 제주, 원주와 부산-울산-경남 등이다. 이들 지자체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12월 대선을 맞아 대선후보들까지 지역표심을 얻기 위해 공약을 내걸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의료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단지지정과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입법예고 했다. 특별법에 따르면 단지조성은 09년중 50%, 10년중에 완료하고 신약개발 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등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의 운영은 10년초에 부분적으로 개시하고 11년부터는 정상가동 예정이다. 단지활성화 지원방안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로 가장 취약한 인프라를 글로벌 수준으로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연구활동, 인허가 등 관련 규제를 외국 경쟁단지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완화 또는 간소화 한다. 단지 규모는 국내외 연구기관 입주단지 66만㎡를 포함, 약 100만㎡ 수준으로 조성되며, 내년부터 향후 30년간 시설운영비 1조8000억원, R&D비용 3조8000억원 등 총 5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렇듯 막대한 예산 투입, 큰 고용창출 효과와 대외인지도 제고가 기대되는 범국가적인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10여개 시도 지자체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양상이다. 지자체간 유치전이 가열양상을 보이자 최근 정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당초 빠르면 올 중 최종입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에서 물러나 최종선정을 차기정권으로 미루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입법예고 된 특별법은 현재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금 개회중인 정기국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 입법이 확정될 경우 유치경쟁은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의료기기와 제약, 병원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최첨단 의료복합단지 유치로 유무형의 수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예가 과연 어디로 돌아가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메디포뉴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
담당부서행정자치국 민원봉사과
전화번호051-709-4266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