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라임병 급증, 진드기 주의보! - 보건교육 게시물 보기
라임병 급증, 진드기 주의보!
작성일2019/10/08/ 작성자 보건행정과 조회수320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라임병’ 신고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7일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올해 39주(9월 22일~28일)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라임병은 63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된 35건보다 무려 2.7배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신고된 라임병은 2건이다.

9월 말까지 전국 63건 신고

지난해 발병률보다 2.7배

걸리면 홍반·발열 등 증세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라임병은 매개종이 참진드기로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보렐리아균’이 침투해 발병한다. 5월부터 발생해 10월에 비교적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 8년 동안 5월에서 10월 사이 104건이 신고됐는데, 이는 전체 119건의 신고 중 87.4%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해외유입은 46건(38.7%)이었다. 부산에서는 매년 2건가량 신고되고 있다.

라임병에 걸리면 피부에 홍반(그림)이 나타나며 발열과 근육통, 신경통, 안면마비 등을 동반한다.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이와 유사한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이와 함께 라임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도 기울여야 한다.

출처: 부산일보 황석하기자


목록

담당부서보건소 보건행정과  

전화번호051-709-862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