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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119 구급대원님들 감사합니다. - 칭찬합시다 게시물 보기
기장군 119 구급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일2004/08/27/ 작성자 최정식 조회수1843
사건 발생 : 7월 중순 토요일(아마도 17일) 오전 9시경.

늘, 먼~ 전라도방향으로 낚시를 다니던 제가, 해수욕장 분위기도 함께 맛볼겸
임랑 해수욕장 방파제로 놀이 겸 낚시를 갔습니다.
`시쭈` 강아지도 함께.
방파제 안쪽에 차를 두고 끝편으로 답사를 갔더니 두 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고.

다시 차로 오는 도중에 방파제 위 좁은 길로 저는 오고
강아지 시쭈는 아랫길로. 강아지 재롱을 보던 중
발을 헛디뎌 그만 아랫길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발을 꼼짝도 못하고, 허리도 다쳤는지 몸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무려 2시간을 꼼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전시간이라
사람도 다니지 않고. 통증은 말도 못하게 커지고.

갈수록 태양빛은 뜨겁고, 살갗은 타들어가고..
답사차 갔던 방파제 끝에서 낚시를 하시던 두 분..(한 분은 휠체어 장애인)
오전 낚시를 마치고 돌아 오던 길에 저를 발견하셨습니다.

겨우 한마디 했습니다. "119.. 119.. 불러 주세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아마도 10분 이쪽 저쪽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달려 오셔서 저를 눕히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데려 갔습니다.
끔찍한 순간에, 참으로 구세주같이 저를 구해 주셨습니다.

119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장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19는 기장군민 여러분의 수호신이자, 저의 수호신이니까요.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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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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