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시작
황현일님 정말 천사같은 분입니다~ - 칭찬합시다 게시물 보기
황현일님 정말 천사같은 분입니다~
작성일2023/01/30/ 작성자 권경란 조회수136

1월 29일 정관 추모공원에 어머니를 찾아뵙고 가까운 기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후 기장 관광을 하기로 했답니다. 아울렛 쇼핑을 하고 해동 용구사를 들렀다가 귀가할 예정이었는데 전기차 충전이 30%밖에 남지않아 관공서에 충전기가 있을거라 생각하여 군청으로 향했으나 그곳엔 충전기가 보이지 않아 경비께 문의하니 신천지 공영 주차장을 안내해줘서 그곳을 가게 됐답니다. 두대의 충전기 있었고 한대는 사용중, 또 다른 한대에 차를 대고 충전을 시도하였으나 신용카드로 먹히지 않았고 계속 오류가 생겨 옆차량(충전완료)에 연락처로 형부가 연락을 해서 그 기기로 다시 이용을 했으나 또 오류! 뭐가 잘못됐는지 사용이 안되어 난감해하고 있는 와중에 마침 연락드린 차주분이 오셔서본인 카드로 결제도 하며 여러차례 시도를 해보았으나 결국은 충전 실퍠를 거듭했답니다.할수없이 그분이 알려주신  다른 충전소(한전)를 갔으나 그곳또한 고장난 상태였어요. 그땐 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답니다. 어쩌나하고 있을 즈음 차한대가 진입했는데 아까 안내해줬던 그분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따라 오셨던 모양입니다. 그분의 차량뒤를 따라 이번엔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으로 갔고 거기서는 충전이 되는듯하여 그분께 돈을 드렸으나 충전완료후 차후 입금시켜달란 말만하고 극구 사양하시면서 제 주머니에 돈을 찔러 넣으주셨어요. 마침 전화통화 내역도 있고해서 그리하겠다하고 인사를 한후 그분은 가셨는데 웬걸 잠시후 2% 충전만 된후 다시 멈춰버린 충전기!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할수없이 또 다시 그분께 연락을 드렸네요ㅠ 잠시후에 가던길을 돌아 그분이 다시 오셔서 몇차례 해보시더니 전력이 약해서 안된다며 수련원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5번째 갔던 그곳에선 다행히 작동이 되어 70!까지 채워서 장유 저희집을 경유해서 합천까지는 갈수 있었답니다. 아직 전기차는 시기 상조라 하는 그 얘기가 정말 실감나는 하루였어요. 관광지인 기장에 전기차충전소가 부족한것도 문제이나 있는것마저 고장으로 사용이 안되고 있어 시에서의 관리가 미비하여 큰 불편을 겪은것을 지적하고 싶었으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일처럼 끝까지 도움을 주신 이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우리 가족들 모처럼의 나들이를 크게 망칠뻔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저희 형제들 모두 세상에 이런분이 있다며 어머니가 천사를 보내주셨나보다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분의 연락처와 차량 번호만 알고있었는데 저희 남편이 기장군청에 계시다는 얘길 얼핏 들은거 같다하여 sns로 찾아보니 근무하시는거 맞더라구요. 2시간반동안 충전기 찾아 헤매느라 못갔던 아울렛과 용궁사! 이분으로 하여금 더 큰것을 얻고 배우고 감사한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기장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앞으로 기장을 찾게되면 젤먼저 황현일님을 떠올릴거 같네요. 기장의 보석같은 분이십니다  어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분의 선행이 저희 가족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워 게시판을 찾아 글을 올립니다.


목록

담당부서행정자치국 민원봉사과  

전화번호051-709-4266

최종수정일2023-09-14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