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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양말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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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4/11/11/ 작성자 김정미 조회수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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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신네오빌에 사는 주부랍니다. 매일 아파트 아주머니들이랑 아파트뒷산(봉대산)에 등산을 갑니다. 처음에는 운동기구 하나 없어 산행만 하고 내려오는것 뿐이였는데, 어느날 운동기구가 놓여있어 ,등산객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기구에 매달려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이 기뻤습니다. 그렇게 등산을 하다보니 어느날은 그네가,어느날은 널뛰기가,어느날은 테이블....이 놓여 있었지요. 저도 다른이들도 모두가 궁금해 했어요. 누가 이렇게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어려운 일을 했을까? 그러던 오늘에서야 그 비밀을 알았어요. 노란 양말을 신고 빨간모자을 쓰신 그분이 산에 오셨어요. 먼저 고맙다는 인사는 드렸지만 ,시원한 물 한잔이 없어서 대접하지 못했어요. 그것이 못내 아쉽네요. 그 아저씨께서 만들어 주신 모든것들을 소중히 다루고,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사용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가져와서 맛있게 드신후에는 반드시 쓰레기는 되 가져가도록 합시다. 노란양말 아저씨 감사합니다. 우리 기장은 이래서 살맛이 납니다. |
담당부서행정자치국 민원봉사과
전화번호051-709-4266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