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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가속기 빨리 만들어야
작성일2009/06/05/ 작성자박성규 조회수1666

<부산, 암 치료.연구 중심도시로 뜬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이 암 치료 및 연구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다음 달 개원 예정인 '부산지역 암센터'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진 부산지역 암센터는 정부와 부산시의 암 관리 사업의 하나로, 2006년 12월부터 200억 원이 투입돼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센터는 암 정복 종합검진센터, 혈액 종양클리닉, 항암화학요법실, 폐암.자궁암.유방암클리닉 같은 시설과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한다.

특히 국내에 4대밖에 없는 '토모테라피' 등 최첨단 암 치료기를 갖춰 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암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센터는 부산시민의 암 조기 검진율을 지금보다 30% 이상 높인다는 목표로 암 예방 홍보와 교육에도 직접 나설 계획이다.

부산지역 암센터 개원에 발맞춰 부산대병원과 인제대 부산백병원 등 의료기관들도 암 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달 초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로부터 '암 정복 추진연구 개발사업자'로 선정돼 9년간 54억 원을 지원받아 위암.대장암.담도암.췌장암 등의 조기진단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인제대 부산백병원도 지난 5월 초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암 전문연구센터로 지정돼 9년간 45억 원을 지원받아 다발성 골수종 같은 노인성 혈액암의 치료기법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내년 4월에는 부산 기장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 부산의 암 예방.치료 메카로의 부상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원자력의학원은 정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 부산시가 1천347억 원을 들여 짓는 매머드급 암 연구 및 치료기관이다.

원자력의학원은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를 유치, 차별화된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입자가속기는 기존 암 치료법과 달리 암세포 밑에 숨어 있는 저산소 세포까지 소멸시켜 생존율을 높이는 첨단 암 치료기로, 전립선암.폐암.간암.두경부암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올해 전국 처음으로 부산진구와 금정구 보건소에 호스피스 시범사업단을 만들어 가정에서 치료 중인 암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2년마다 지역 암통계자료집을 발행하는 등 암 환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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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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