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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안되면 부산기장군에 밀어주라
작성일2008/09/16/ 작성자?성? 조회수1969
삼성석유화학 태양광 사업 폴리실리콘 공장 부지 검토 
30만㎡ 확보 못해 울산 건립 비상 
[2008.09.15 22:07] 

삼성석유화학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에 적극성을 띄고 있지만 주력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에 부지가 없어 타지역에 입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미래를 책임질 녹색성장엔진으로 태양광 사업을 정해 각 계열사별로 오래전부터 태양광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삼성석유와 삼성정밀화학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Poly Crystal Silicon) 공장 건립을 두고 경쟁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삼성석유는 최근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한 해외업체와의 기술제휴를 진행 중에 있으며 삼성전자 기흥 단지에 중앙연구소를 마련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삼성석유는 폴리실리콘 이외에 잉곳·웨이퍼 등 태양전지 원재료 부문과 봉지재필름·백쉬트( Backsheet)등 태양전지 부재료 생산을 위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석유는 오는 2010년께 가동을 목표로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공장 부지로 PTA공장이 있는 울산과 충남 서산공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삼성석유는 울산에서 공장건립을 위해 필요한 30만여㎡ 규모의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유부지가 있는 서산 쪽에 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울산 인근의 부산 기장군과 전북 군산 등에서도 최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장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울산 유치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삼성석유 측은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기 위한 해외 기술선 도입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 중으로 오는 10~11월께면 추진현황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현재로선 공장 건립이 이뤄질 경우 협소하지만 부지가 있는 서산 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산의 경우도 부지규모가 시험생산을 위한 파이로트플랜트나 데모플랜트 설비 수준에 그쳐 추가 공장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게 삼성석유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그룹 내에서 폴리실리콘 공장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2개 유화업체 중 부지 확보나 사업의 연관성 등 면에서 삼성정밀이 앞서 있지만 기존 사업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삼성석유는 폴리실리콘 사업이 회사의 부활을 위해 절대적이라는 입장이어서 누가 최종 사업자가 될 지 주목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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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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