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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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장 군민들은.... |
작성일2008/06/15/
작성자박정미
조회수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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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 가까이 왔습니다. 2년 여 전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수술 후의 한쪽 팔은 그저 손가락들만 사용가능했고 대인 기피증까지 있어 사람들과의 만남도 극히 제한적 이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지낼수 없어 시작한게 바로 수영! 의사 선생님도 적극적으로 추천한 바로 그 수영!
쭈삣쭈삣하던 마음도 서서히 열리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의 왼쪽 팔도 움직임이 나아 졌습니다. 그런데 기장 지역에서 수영장이란 정관 산 꼭대기에 자리한 청소년 수련관내의 수영장, 고리의 한수원 수영장 두곳, 한수원 수영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이라는 처음 취지와는 달리 그네들 사원 전용 수영장으로 바뀌었고 그나마 수련관 수영장은 한 겨울 이 쪽 저 쪽으로는 난방장치 열세로 정~말 추웠지만 기장 지역 내 셔틀버스 운행으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녔습니다.
그런데 매해 겨울이면 한 달 반정도 수영장자체는 운영하지만 셔틀 버스는 운행하지 않으니 개인적으로 와서 수영장 이용을 하라 하니 그 꼭대기까지의 접근이 여의치 않아 해마다 쉬었지요. 몸이 불편한 저로써는 해은대까지 원정(?)까지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일러 교체공사로 한달동안 또 쉰다니 도데체 무슨 사연(?)일까요... 매년 겨울에 쉴때 는 어떻게 하고 새삼스러이 이 한달을 쉬는 지, 도데체 알수 없는게 공무 행정들이라지만 이해할 수가 없네요.
가까이 있는 해운대! 축복받은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곳곳에 일반인들이 즐겨 찾을수 있는 수영장이 즐비하며 지난 연말에는 대로를 마주 보며 또 수영장이 들어 서고 우리 기장 지역의 수영 동호인 들은 그저 부러 울 수 밖에요. 입이 떡 벌어지게 좋은 수영장보다 그저 타 지역처럼 언제 또 쉬나 하는 조바심 없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수영장이 정말 필요 합니다. 이 넓은 기장 내에 군민들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수영장 건립, 군수님은 어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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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행정자치국 민원봉사과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