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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빛깔 여행을 다녀온뒤(권아영)
작성일2008/05/25/ 작성자김정숙 조회수2208

노랑빛깔 여행을 다녀온뒤....
어제 노랑빛깔 여행을 다녀왔다. 그제 저녘부터 내린 비에 걱정을 하였다.

하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동생과 함께 복지관으로 가서 버스를 탔다.

먼저 기장도예관으로 갔다.  멀미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가까운 곳으로 가서 

좋았다. 설명을 들은뒤 골링 기법으로 동그랗게 말아서 도자기를 만들었다.

예전과는 매우 다른방법이라 재미있고 신났다. 손은 버렸지만 좋았다.도자기

를 만든뒤는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평소에는 맡아보지 못했던 흙냄새가 처

음에는 이상했지만 식사를 하면서 까지 맡으니 점점 친근해지고 좋아졌다.

맛있는 김밥과 유부초밥을 먹으며.....기분이 좋았다. 다음 도예관 건물 3층인 

예지관에서 예절을 배웠다. 무릎을 꿇고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먼저

했던 팀의 지루하다는 말과는 달리 재미있었다. 평소의 급한 마음을 모두 차

분히 가라앉히고 명상시간을 가지며 그때의 기억을 지우고 앞으로 예절바른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명상시간이 끝나는 죽비소리와 함께 나는 

예전과는 다른 착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가 되어있는듯 하였다. 

다도를 배우기 시작했다. 마실 차는 전통차였다. 처음에는 전통차가 옛날 부

터 마셔온 차인줄만 알았는데 차나무에서 나온 새순을 따서 우려마시는 차

가 전통차 라는 것이라고 알자 잘못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를 마시

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도 좋아진다고도 하였다. 다관에 차잎을 넣고 단짝친

구와 나눠마시며 다식을 먹자 정말 머리가 한층 맑아진것 같았다. 마지막에 

선생님의 칭찬을 받자 너무 기분이 좋기도 하였다. 유치원때 배운 다도랑은 

조금 달라서 더욱 흥미를 가지고 할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고리원자력 홍보관에 갔다. 전기가 우리에게 어떤도움을 주는

지,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어떻게 전기를 만드는지 하나하나 만져보고 체험하

고 보고 신났다. 솔직히 기록을 하려고 가져간 수첩도 잊고 체험만 한것 같았

다. ㅋㅋ 전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원자력 뿐만 아니라 수력, 풍

력, 화력 등 다른 것도 배워서 재미있었다. 

차안에서 퀴즈도 맞춰서 상품도 타고~! 솔직히 욕심 많은 나는 상품을 타고

도 기장군청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상품권을 탄 오빠를 부러워했다. 

오빠들과 친구들과 비를 맞으면서 놀아서 다 젖긴 했지만 이추억이 내머리

속 한 쪽에 자리 잡은 것 같다. 

자활센터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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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행정자치국 민원봉사과  

최종수정일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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