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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악~어린이성교육 그림책이 포르노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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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8/24/ 작성자이진숙 조회수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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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기장군수님, 기장의 발전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수고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작년 가동초 골든벨 인사말씀에서 많은 독서를 통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되셨다고 하셔서 많은 도전과 귀감이 되었습니다. 군수님도 잘 아시겠지만, 책을 통하여 얻는 간접경험들과 사고의 확장및 깊은 성찰과 깨달음까지 얼마나 유익이 큽니까? 그러나, 어린이 성교육책이 이래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으로 양육자 성교육을 들었습니다. 탄생의 신비관 박00분이 강의를 해주셨는데,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라며 '엄마씨앗, 아빠씨앗'동화책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첨부파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아, 어린이들이 볼 그림일까요? 아니~~ 출산그림에 나채라니요. 외국책이라서 외국에서는 그렇게 나채로 출산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청년들이 아이는 낳지 않는 약속을 하고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이 그림을 보고, 산부인과에 가고 싶을까요? 알몸으로 출산을 해야하고, 의료진들이 나의 알몸을 다 보고 있는데요.으~~ 아이들을 스폰지입니다. 본대로 그대로 믿지요. 이 그림을 보면서 출산의 기쁨,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까요? 성관계 그림또한 유아들이 볼 그림인가요? 그리고, 출판사 나다움의 동화책들도 검토해주십시오. 직접 읽어 봐 주십시오. 저의 막내가 병설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빌려오는 도서에도 있었습니다. 여아들은 거울로 자신의 성기를 비추어 보아라. 음순은 이렇게 생겼다며 상세히 그림이 나옵니다. 지금 책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파일은 못 올리지만, 정관도서관, 어린이도서관에도 나다움 도서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건의를 드렸습니다. 스폰지처럼 그대로 흡수하는 아이들에게 조기성애화를 조장하는 책들은 퇴출시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엄마씨앗, 아빠씨앗책을 소개하는 몇몇 블로그를 보니 긍정적인 말들만 적혀 있더군요. 정말 그들이 주장하는 좋은 책이라면 왜 이런 포르노같은 그림들을 소개글에 넣지 못할까요?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쉽게 탄생의 신비를 알려준다고 하는데 말이죠. 대한민국의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조기성애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아, 아동도서부터 검토검토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 [답변]답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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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09.06 작성자도서관과 조회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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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군정에 대한 관심과 도서관 운영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장군 도서관에 소장된 유아 성교육 그림책 중 일부가 도서관 소장으로 부적절하니 해당 도서를 도서관에서 배제시켜 달라는 내용으로 이해하였습니다. ○ 문의하신 그림책은 2016년에 출판된 도서로, 현재 국내 출판시장에서 유아 성교육 그림책으로 인기가 높은 도서입니다. 부산시 28개 공공 도서관에서도 소장하고 있으며, 기장군립도서관에서도 소장된 이후 매년 대출되며 이용률이 높은 도서입니다. ○ 이 책이 드림스타트 부모 교육의 성교육 자료로 활용된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로운 성교육의 관점에서 쓰여진 도서로, 선생님께서 우려하시는“조기성애화”와는 다소 거리가 먼 도서라고 판단됩니다. ○ 또한, 여성가족부의 나다움 어린이 책들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이미 시중에 출간된 1200여 종 중에서 초등 교사, 아동청소년 문학가 및 평론가, 그림책 작가 등 전문가들의 9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도서들입니다. ○ 기장군 도서관에서는 매년 장서개발지침을 수립하여 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도서 구입 시 자료선정 내부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자료내용에 따라 자료선정을 제외할 때에는 다음 기준에 따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통적 미풍양속 저해하는 내용을 담은 자료 ·폭행, 살인 등 잔인한 장면을 자극적으로 묘사하거나 조장한 내용의 자료 ·범죄를 미화하거나 조장하는 자료 ·가족 및 사회윤리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자료 ·성윤리를 왜곡시키는 자료 ·역사적 사실을 왜곡, 국가와 사회의 존립의 기본체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자료 ·저속한 언어를 지나치게 남용하는 자료 ○ 공공도서관은 국민들의 자유롭고 평등한 정보 접근과 알 권리를 보장하는 곳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사서가 자기검열 형태로 특정 도서를 배제할 수 없고 도서관 밖의 어느 누구도 자료 선정과 수집에 압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사회문화적 정서를 반영하여, 도서 선정 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신중히 검토하여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설명이 필요한 경우 기장군 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051-709-3910)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행정자치국 행정지원과
전화번호051-709-4004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