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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기장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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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5/28/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3233 |
기장군과 12만 기장군민의 열정이 기적을 울리다 ‘도시철도 기장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12만 기장군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기장선’이 가시화되자 기장군청에는 ‘열정이 기적을 울리다’라는 감격에 찬 현수막이 걸렸다. 5월 27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결과 도시철도 기장선이 201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도시철도 4호선(미남~안평)을 기장읍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기장선’은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시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5년 착공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부터 30여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도시철도 기장선에 사활을 걸었던 기장군수는 “어느 누구의 도움 없이 오로지 기장군과 자랑스러운 12만 기장군민의 힘만으로 해냈다. 마지막 관문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젖 먹던 힘까지 다하겠다”며 “이 또한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힘으로 기필코 이뤄내 모든 길은 기장으로 통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제성 부족(B/C 0.783)과 재원조달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보류됐던 도시철도 기장선 조기 건설을 위해 기장군은 2012년 4월 부산대산학협력단에 예비타당성 기초조사 용역을 직접 의뢰했다. 용역 결과 노선을 일부 수정해 경제성(B/C 1.215)을 높이는 한편 도시철도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지방비를 분담하기로 하는 방안을 마련하면서 도시철도 기장선 건설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런 다방면의 노력이 맞물려 2012년 10월 16일에는 부산시의 201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관련자료를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어 2012년 12월 24일 국토해양부 투자심의위원회 투자심사를 거쳐 ‘국토해양부 201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신청대상사업’으로 확정돼 기획재정부로 제출됐다. 이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기장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다니며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알리기에 주력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한 횟수만도 30여차례에 달한다. 기장군은 도시철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우리군 특성상 경제성의 논리를 떠나 비상대피수단 확보차원으로서도 시급히 건설돼야 한다. 원전 주변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40여년 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낙후됐던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다른 어떤 사업보다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당위성을 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또 올해 1월에는 ‘도시철도 기장선 건설 염원 전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총 11만6천명의 서명 자료를 기장군수와 이장단 협의회 회장단이 직접 전달함으로써 도시철도 기장선에 대한 군민들의 열기를 중앙부처에 고스란히 전하기도 했다. 이런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노력의 결과로 ‘도시철도 기장선’은 5월 27일 기획재정부의 201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기장읍 오신마을 김인권 이장은 “기장군에서 나서서 도시철도 기장선을 유치하겠다고 했을 때 아무도 믿지 않았다. 믿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도 나서서 도와주지 않았다.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군민들은 오늘이 올 걸 믿었다. 믿었기에 가능한 기적이었다”며 “그동안 애쓰신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기장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도시철도 기장선이 건설되면 각종 개발사업, 산업단지, 관광 등을 위한 대중교통망이 확충되고 방사능 비상사태(적색비상)가 발령될 경우 10㎞권역내의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수단이 돼 기장발전을 100년 앞당길 것이라 내다봤다. 앞으로 기장군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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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