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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보다 주민 ‘안전’이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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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4/10/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2650 |
전력난보다 주민 “안전”이 먼저 가로등 밝기와 범죄율 관계 매우 높아 KBS스페셜 ‘여성범죄와 밤길에 대한 보고서(2012년 7월 15일 방영)릮를 보면 밤길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다각도의 분석과방법이 나온다. 이 중 주목을 끄는 부분은 가로등 밝기와 범죄율의 관계는 매우 높다는 것이다. 방송에서는 영국의 한 연구결과를 예로 들며 야간에 거리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약 40%는 조도 5Lux이하의 어두운 곳에서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다.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기장군은 "밤이 밝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2010년 연말 1만5천이던 가로등(보안등, 공원등 포함)이 2012년에는 1만8천600 등으로 늘어났다. 밤이 밝은 도시, 밤이 안전한 도시를 위한 기장군 노력의 결과다. 전국이 전력난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금, 기장군의 정책은 분명 타 지역과 다르다. 안전과 전력난이라는 딜레마에서 기장군의 선택은 “안전”이다. 기장군수는 “군수실에는 아무리 덥고 추워도 냉난방기를 가동하지 않는다. 전력 정말 중요하다. 절약하겠다. 절전해서 안전에 보태고 있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기장군은 밤이 밝은 도시, 밤이 안전한 도시다. 그래서 밤이 아름다운 도시가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2월 6일부터 19일까지 기장군 전지역에 대해 도로조명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관내 가로등과 보안등추가 설치 지역 현황 파악, 조명시설 파손 등 소등 지역 점검, 기타 조명 시설 설치지역 현장 확인 등이었다. 그 결과 조명시설 파손과 소등지역 93건을 발견하고 수리를 완료했다. 또 조명시설 부족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정관면 예림마을~농공단지 구간과 만화리 진입로 구간에 대해서는2013년 2월에 조명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기장읍 차성로 201번길과 일광면 이화로 구간에 대해서는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점검 시 예산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 한빛아파트~대룡마을 구간 가로등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 편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공사가 진행 중인 정관면 월평교차로 주변과 해안가 가로등 작동불량에 따른 감전사고 예방사업은 도로공사 진척사항과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예산을 편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일제점검 뿐 아니라 기장군에서는 매주 가로등 관리부서 직원들이 가로등 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야간순찰을 통해 소등 지역에 대해서는 익일 수리를 원칙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로등 보수 업체에서도 매주 2회이상 야간순찰을 실시 중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아직도 어두운 지역이 있다. 내 가족과 자녀들이 이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담당부서문화환경국 체육홍보과
전화번호051-709-4071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