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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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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5/28/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4676 |
기장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도·농 상생의 장으로 키워나가야 기장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이하 직거래장터)가 개장했다. 5월 11일 정관면 좌광천 덕산보행교에서 개장한 장터에는 주말을 맞은 많은 군민들이 찾았다. 기장군은 관내 및 전국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런 장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개의 부스에는 기장군 농수산물 뿐 아니라 타지역 특산물도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기장양봉작목반의 꿀, 기장군버섯작목반의 버섯, 두호어촌계의 미역·다시마, 밀양시의 밀양장아찌, 대추, 함양군의 참마 등이 판매됐다.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이원구(정관면 임곡리) 씨는 “기장삼부당근작목반에서 직접 재배한 당근이라 품질에 자신있다”며 “친환경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해 서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타지역 특산물 부스도 확보했다. 밀양시 대표로 참여한 양휘용(밀양시 교동)씨는 “농수산물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판매가 잘 되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어느 지역을 가든 판매는 예측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런 직거래장터 등 지자체의 노력이 농어민들에게는 희망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직접 생산한 농어민들이 판매해 주민들이 평소에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보고 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충남 서천군 대표로 젓갈류를 판매한 손영준(서천군 한산면)씨는 새우젓갈의 보관법에 대해 묻는 구매자에게 “새우젓갈은 냉동실에 보관해도 된다. 다른 걸 안 섞으면 얼지 않는다. 믿고 냉동실에 넣어보시라”고 말했다. 기장군 김종범 농림과장은 “아무리 우수한 농수산물을 생산해도 판매 애로로 농어민들이 힘들다. 이런 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야말로 농어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오늘이 개장인 만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개선해 도·농상생의 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앞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좌광천 덕산보행교에서 농산물, 수산물, 화훼류, 농수산가공품 등의 농수산물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
담당부서문화환경국 체육홍보과
전화번호051-709-4071
최종수정일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