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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도서관인가????
작성일2007/11/16/ 작성자김만수 조회수3254

누구를 위한 도서관인가???? 

난 유아를 키우는 엄마이다.

그런데 이 도서관은 직원들의 휴식 공간인지 아니면 소수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관인지 알수가 없다.

첫째 요즘은 유모차를 타고 책을 빌리수가 없다 아이를 안고 책을 빌리기는 너무

힘들다. 유모차가 비좁은 공간을 차지하지만 방해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 한다

책을 빌리는데 보통 10여분의 시간이면 책을 충분히 빌리고 남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로 이정도의 양보심과 배려심도 없단 말인가 설령

아이가 불평을 해도 부모가 이를 이해시켜야 되지 않을까??

둘째 1층 어린이 도서관에 유모차가 들어 갈수 없다면 2층 통로에만 이라도 세워

둘수 있게 해야되지 않을까??? 2층에서는 유모차가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초등생만을 위한 도서관인가?? 그리고 부모들도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이 도서관은 일반 도서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셋째 2층 도서관은 방바닥으로 만들어져 있고 ,수유실도 마련 되어있다. 유아들의 출입이 자유
롭지 못한데 수유실은 왜 만들었는가??

또하나 이곳은 책을 대여하는 장소인지 아니면 직원들의 수다 떠는 공간인지 알 수가없다.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방바닥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것 같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이 아니라 옆  물에 있는 일반 도서관으로 변해 가는 것 같다. 유아들이 방해가 된다면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낮 한가한 시간에는 유모차도 들어 갈수 있고 2층 도서관에서도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게해 줬어면 좋겠다

간혹 평일 낮에 책을 읽어러 가면 직원들이 다과를 즐기는 통해 도서관에 가기가 민

망하다. 아이에게는 책을 보면서 음료나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가르쳤는데 직원들이 음식

과 음료마시며 이야기를 하는 일이 너무 자주 반복되어 아이 보기에 내가 더 민망하다.

어린이 도서관은 유아들에게는 출입금지 구역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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