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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 택시(비자콜)에 대하여
작성일2023/11/02/ 작성자이준영 조회수77

저는 지난 10월 8일 충남 천안에서 이곳 기장군 정관읍으로 이사를 한 지체장애 2급(장애가 심한)의 장애인입니다.

천안에서 장애인 및 교통약자로 장애인 콜 차량을 이용하였습니다. 거기서는 지체장애(척추=허리 수술로 쇠파이프(?) 4개를 척추와 좌우 골반에 10개의 나사로 연결하여서 오래 앉아 일을 할 수도 없고, 지난 1월부터는 만성폐질환(가슴이 내려앉아서 폐가 눌린상태로 폐활량이 일반 성인의 40%라고 병원에서 들었음)의 원인으로 폐속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되지않아서 호흡곤란, 어지럼증, 숨차는 등의 증세로 천안 순천향병원 호흡기내과 중환자실에서 2월중순까지 있다가 고압산소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원에 입원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가지 사정상 집에서 자가치료를 하기로 하고 퇴원하여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도움으로 병원에 다녔습니다. 집에서도 기어서 화장실 출입을 하다가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어 지금은 많이 걷지는 못하지만 택시 승.하자를 할 수 있어서 병원에 통원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저녁에는 산소인공호흡기의 도움으로 잠을 잡니다. 비록 숨은 차지만 수십미터는 천천히 걸을 수 있었기에, 택시(바우처) 승.하차를 할수 있어서 바우처택시(이곳 부산의 자비콜)로 병원에 다녔었습니다. 

이곳 정관에 이사와서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비콜 이용신청을 하여서 등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자비콜을 이용하려고 해보니,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정관까지 자비콜 차량이 오지를 않아서 참으로 난감하였습니다. 일반택시를 타려니 기본요금도 4,800원으로 비싸고, 요금결재도 제 개인카드로 결재를 해야하는데, 그 요금은 자비콜에서 제공되는 이용료 월 220,000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자비콜 신청을 하면 '근처에 차량이 없어서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에 다시 신청하여 주십시요'하고 전화가 끊어집니다. 천안에서는 대기자 수도 알려주고, 바우처택시가 콜을 받지 않고 제 순서가 되면 중증차량이 와서 태워주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두리발 이용은 휠체어 이용자만 가능하다고 아예 대상자에서 제외되니 두리발도, 자비콜도 이용을 할 수가 없군요. 요금도 천안은 기본요금이 1,000원인테 반해서 이곳은 1,800원입니다. 요금은 비싸면서 그것마저도 이용이 불가하다니, 정말 대한민국의 제2도시를 자랑하던 부산직할시가 맞는지, 황당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곳에서는 두리발을 이용할 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일반택시 요금을 개인카드로 지급을 하고 그 금액은 자비콜이용요금(월 220,000원)에서 차감하는 방법이라도 마련하여 주십시요. 

이곳에 와서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부산은 외관상 번지르르한 사업들(영화, 수상도시개발, 첨단과학등등), 즉 남들보기에 좋아보이는 사업들은 많은것 같은데, 장애인 및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는 시청 홈페이지나 군 홈페이지를 찾아보아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군요. 사회중간층도 좋고 미래지향적인 사업도 좋지만 실제 사회소외게층에 대한 복지에도 힘을 쏟아주셨으면 합니다. 해마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고 지역 도시의 인구가 감소되는 이유는 그곳에서 살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도 조금은 후회(?)가 될 때도 있습니다. 80~90년대 제가 살았던 부산시에 대한 향수로 이곳이 살기 좋을것이란 생각이 제가 이곳 부산에 이사오게된 이유중의 하나였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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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행정자치국 민원봉사과  

최종수정일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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