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시장

송정시장 모두 어렵다고 말한다. 이곳 작은 5일장도 어렵다.
여름 휴가철에 날씨도 무덥다. 손님이 없을 만도 하지만 없어도 너무 없다.새벽 일찍 여는 장은 아니지만, 늘 펴는 곳에 정성을 들여 자리를 장만한다. 떠돌이 장사꾼은 일찍와도 늘 앉는 장소에 자리를 잡는다.
새벽 일찍 여는 장은 아니지만, 늘 펴는 곳에 정성을 들여 자리를 장만한다. 떠돌이 장사꾼은 일찍와도 늘 앉는 장소에 자리를 잡는다.
어쩌다 오랫동안 비어있는 자리가 있어 들어앉아도 자리주인이 나타나면 약간의 실랑이가 있을 뿐 이내 자리를 내어준다.
그러한 약속이 없다면 장날마다 자리다툼으로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다. 시장 장사꾼들에 있어서 자리는 그냥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다른 장사꾼이 자신이 늘 펴던 곳에 자리를 차고 들어와도 약간의 서운함만을 얘기할 뿐, 다른 빈 곳으로 자리를 편다. 그만큼 빈자리가 늘어가는 곳이 5일장이다. 인심을 각박하게 쓸 강단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일까.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다른 장사꾼이 자신이 늘 펴던 곳에 자리를 차고 들어와도 약간의 서운함만을 얘기할 뿐, 다른 빈 곳으로 자리를 편다. 그만큼 빈자리가 늘어가는 곳이 5일장이다. 인심을 각박하게 쓸 강단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일까.

송정장(送亭場)은 철마면 송정리에 있다. 일제시대 편찬된 <동래안내>에 의하면 송정장은 기장장과 함께 보통시장으로 5/10일에 개설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송정장은 일제시대에 존재한 것은 분명하지만 개설시기와 거래 품목 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송정장은 일제시대 5일장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후기 이후에 개설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시장의 규모는 <동래안내>를 통해 부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송정장은 월 매매고가 1000엔(円)정도라고
하고 있고, 특히 우(牛)시장은 1년간의 매매고가 6228엔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시장의 규모는 일제시대 기장지역 내의 다른 장보다 컸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의 규모는 일제시대 기장지역 내의 다른 장보다 컸음을 알 수 있다.

시장특징
- 주소 : 철마면 두송길 7-31
- 취급품목 : 농산물, 과일, 잡화 등
- 개장시기 : 5일장 (5일,10일)
문의전화
- 문의처 : 시장번영화 (508-5072)
교통편
- 시내버스 : 금정2-3번 (일일2회 운행)
- 주차장 : 15면
담당부서경제산업국 일자리경제과
전화번호051-709-4472
최종수정일2023-09-15